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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톤 정글] week1 + 추석연휴를 마치며,
    회고 2024. 9. 17. 21:20

    크래프톤 정글에서의 험난한 미니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고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1주차 끝난 시점에서 6일이나 지난 지금 WIL를 작성하려고 한다. 

     

    다른 동기들과 흡연장에서 나왔던 주제가 있었다. 각자 "인생에서 성공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서 "크래프톤 정글에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이야기로 넘어갔었다. 그때 우리는 크래프톤 정글 에서의 성공은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성장하는 것. 치타에게서 잡아 먹히지 않기 등… 이였다. 나의 1주차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도전의 연속이였다.

     

    1주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싫고 저녁에 자고 싶어 미치겠다. 공부하는 중간 중간 잠이 오고, 공부해야 될 양은 또 어찌나 많은 지.. 너무 싫었다. 하지만 많음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같은 노력으로도 많이 머리 속에 넣을 지 사실.. 지금도 고민 중이며, 그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 1주차 때의 방법은 키워드를 팀원들끼리 나누어 공부해 발표하고, 백준 문제 같은 경우는 모두 다 풀고 궁금한 건 그 때 그 때 물어보는 방법을 택했다. 이 방법의 장점은 각자 맡은 키워드를 책임감 있게 준비하게 된다는 점과 팀원이 5시간 걸려 이해한 것을 나는 그보다 비교적 적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굳이 뽑자면 없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2주차 때도 같은 학습 방법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문제는 이 많은 분량을 추석 연휴 기간까지 가져왔다는 것인데.. 물론 대부분 그렇기는 하지만 뭔가 자존심이 상한다. 그래서 2주차 때는 안 넘어갈 수 있게 최대한 노력 하고 싶다. 또한, 하루에 계획적으로 무언갈 하는 게 아니라, 조금 지루하면 다른 거 공부하고 이해 안되면 다른 거 하다가 시도해보고 음… 학습 방법에 있어 좋고 나쁨은 없다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확실하게 계획을 짜. 주어진 시간 동안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지 2주차 때 실험해봐야겠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6시 러닝 하기로 했는 데 두렵다. ㅋㅋㅋㅋ 그냥 해보자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난 120% 하고...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난 120% ... 이거 재귀함수인가? 무한히 끝나지 않는... 한번 구현해보고 싶어졌다. 

    def krafton(previous_cheetah, days):
        if days == 0:
            return previous_cheetah
        else:
            # 오늘의 값은 어제 값의 120%
            today_cheetah = previous_cheetah * 1.2
            return krafton(today_cheetah, days - 1)
    
    # 예시: 어제의 값이 100일 때, 144일 후의 값을 계산
    yesterday_cheetah = 100
    days = 144
    today_cheetah = krafton(yesterday_cheetah, days)
    print(f"{days}일 후 오늘보다 {today_cheetah}% 해야됩니다.")

     

    치타한테서 달아 나는 건 불가능해보입니다.... 무조건 잡아먹히니...살아 남는 방법은.....한 놈보다만 빨리 뛰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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