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5주차 회고 (달성도 61%)

5주차를 끝내며

오늘 C언어 RB-Tree 주차인 5주차가 끝나는 날이다. 이번 주는 선택에 있어 아주 과감한 주차였다. 처음 한 주를 설계할 때부터 먼저 챙길 것과 챙김의 기한을 걸어두고 그 기한이 지날 시 과감하게 버렸고, 다음 해야할 일을 했다. 4주차 때는 이런 방식에 확신이 없었고 5주차 때는 어느 정도 확신이 든다. 6주차 때도 한 주 더 실험해보고 싶다. 그 이유는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기간안의 기간이니 오늘이 아니면 못해 라는 마인드가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집중의 농도가 조금 상승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난 주차 때 일관성이 없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일관성을 지키려 노력을 했다. 1시간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복습하고 그 외 시간에 스터디 공부를 하고 마지막엔 Java 기초 문법을 보았다. 물론 Java 기초 문법은 현재 system.out 출력하는 부분까지 봤다.

사실 한 가지 고민이자 스스로만이 답을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일관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느냐, 잘 되는 날은 연속적으로 안되는 날은 휴식을 줄 것이냐.. 고민이다. 근데 약간은 일관된 컨디션이 더 중요한 거 같다.

배운 점

기간 내 하다보니 이해보단 정리에 초점을 너무 맞췄었다. CSAPP 7장 링커의 경우 책을 읽으면서 정리할 때, 내가 이해했다 착각하고 빠르게 넘어갔었다. 그랬더니 스터디 때 정확히 설명할 수 없어.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9장 공부할 때는 속도와 이해 정도 그 중간의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했고 다음 주차 때도 어느 정도가 적당한 합의점인지 테스트 해보아야 할 과제이다. (메모리 이용도와 처리량 관계가 생각 납니다.)

앞으로 6주차는

5주차 때 일관성 있는 하루를 보내려 노력한 점을 그대로 하고 23시 부터 기숙사에 들어와서 30분 정도 공부하는 것도 열심히 해보자. 그리고 한번 더 과감한 선택을 하면서 집중도를 올리고 오히려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가 맞는 지 증명해보자.